게임·음악·웹툰·스토리 등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5월 2일까지 모집
  •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에이스토리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에이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420명의 교육생을 5월 2일 오전 10까지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2년간 3253명의 교육생을 발굴·육성했다.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대표적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의 교육생 출신이다.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작년 안시 국제영화제 특별상,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관객상 등 국내외 여러 상을 수상했다.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총 16개 플랫폼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 모집과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올해는 창작 능력이 있음에도 장애·경제적 요인으로 체계적인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장예예술인에게 기회를 확대한다. 멘토링 기간동안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련 프로젝트 개발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를 우대해 사회적 가치를 창춫하고 K-콘텐츠가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멘토로는 △영화 '협상' 이종석 감독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지현 감독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송진선 프로듀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 OST 작곡한 강동윤 음악감독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의 한정석 작가 △게임 '라그나로크 포링머지'의 총괄 프로듀서 배성곤 대표 등이 참여한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후속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올해는 지속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장 진출 활성화 확대를 목적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 플랫폼기관을 5개에서 분야별 5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가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은 콘텐츠 창의인재 발굴과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K-콘텐츠 예비 창작자들이 차세대 산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과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