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합창교실', '어린이 성악교실' 등 프로그램 신설…2월 1~28일 신청
  • ▲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아카데미'의 회원을 2월 1~28일 모집한다.ⓒ국립오페라단
    ▲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아카데미'의 회원을 2월 1~28일 모집한다.ⓒ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은 누구나 오페라를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페라아카데미'의 회원을 모집한다.

    2021년 시작한 '오페라아카데미'는 오페라를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오페라의 생활화를 이루고자 기획됐다. 신설 첫해 높은 수강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확대 운영했다. 올해에는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총 7개로, 실기 중심과 감상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실기 프로그램인 '금요 합창교실'에선 각기 다른 고유한 목소리가 정확한 호흡, 발성, 음정과 발음으로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준별 교육을 위해 '목요 가곡교실 초급과정', '토요 가곡교실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아리아를 배워보는 '오페라움', 올바른 호흡법으로 명곡을 배워보는 '정오의 가곡교실', 전문 성악가에게 1대1로 수업을 듣는 '오페라싱어'도 계속된다.

    감상 프로그램은 재정비했다. 오페라 전문가를 초청하며 인문학적 감상을 제공했던 '오페라가이드'는 오페라 평론가가 추천하는 작품을 감상하고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KNO살롱-오페라 평론가가 사랑한 오페라'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지능 발달과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새롭게 진행하는 '어린이 성악교실'은 미래 성악가를 꿈꾸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1대1 레슨을 제공하며, 총 3회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랄라 오페라 놀이터'는 2학기로 나눠 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랄라 오페라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오페라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마지막엔 직접 만든 작품을 무대에 올려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페라아카데미'의 신청 기간은 2월 1~28일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다.
  • ▲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아카데미'의 회원을 2월 1~28일 모집한다.ⓒ국립오페라단
    ▲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아카데미'의 회원을 2월 1~28일 모집한다.ⓒ국립오페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