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현장.ⓒ비이피씨탄젠트
    ▲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현장.ⓒ비이피씨탄젠트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26일 양일간 진행된 '파크뮤직 페스티벌'은 넬, 자이언티, 엑소 수호, 윤하, 옥상달빛, 하현상, 브로콜리 너마저 등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약 2만5000명의 관객들이 즐겼다.

    첫날인 25일 공연에는 경쾌한 재즈와 펑크 뮤직을 연주하는 JSFA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디 씬의 라이징 스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너드커넥션이 열정적인 연주를 펼쳤다. 

    싱어송라이터 모트와 하현상, 윤하의 공연은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넬은 독보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로 국내 최고의 밴드임을 입증했다.
  • ▲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현장.ⓒ비이피씨탄젠트
    ▲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현장.ⓒ비이피씨탄젠트
    둘째 날 공연은 5인조 실력파 아이돌 밴드 원위(ONEWE)가 막을 열었다. 1회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윤딴딴은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브로콜리 너마저와 옥상달빛은 몰입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보이 그룹 엑소의 리더인 수호는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밴드에 맞춰 선보였다. 피날래 무대를 장식한 자이언티는 마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파크뮤직 페스티벌'은 세련된 운영이 돋보였다. 장마로 인한 우천시를 대비해 모든 입장 관객들에게 우의를 배포했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응급차, 의료진이 상주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주최사인 김은성 비이피씨탄젠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관객분들이 있어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2023년에는 더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