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어터플러스 3월호 화보.ⓒ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3월호 화보.ⓒ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신예 장민제가 뮤지컬 '데스노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지난해 뮤지컬 '검은 사제들', '비틀쥬스', '미인', '작은 아씨들', '썸씽로튼' 등 연이어 주역으로 발탁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장민제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재 뮤지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올해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 역으로 이름을 올린 장민제는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3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 눈빛과 시크한 포즈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장민제는 인터뷰에서 "만화와는 또 다른 새로움과 매력이 있다. 생각지도 못한 등장,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 생각지 못한 무대, 생각지 못한 넘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데스노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대해 "아이돌 가수인 '미사'는 첫 등장부터 강렬하다. 어떻게 하면 '미사'의 느낌을 생생하게 살리면서 다른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나갈지가 가장 큰 숙제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명탐정 '엘(L)'과 맞서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그려낸다.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라이토' 역에 홍광호·고은성, 명탐정 '엘' 역은 김준수·김성철,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 '렘' 역 김선영·장은아,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류크'에 강홍석·서경석, '미사' 역에는 케이·장민제 등이 출연한다.

    4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일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