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망치기 싫다면 각별히 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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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자가진단키트 사진을 올린 뒤 "마침내 나에게도 충격적인 날이 다가왔다"며 "두려운 빨간색 두 줄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코에서 채취한 검체를 시약에 섞어 자가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빨간색 줄이 생기는데, 음성은 한 줄, 양성은 두 줄이 뜬다.
메이는 "양성 판정을 받고 끔찍한 며칠을 보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팬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망치기 싫다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메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매일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메이는 20일에도 "야수가 아직 내 몸 속에 있다는 걸 느낀다"며 "충혈 증세가 있고 머리가 좀 어지럽다"는 투병기를 썼다.
그러나 "오늘은 괜찮다다"며 "부정적인(몸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화이자 백신을 1·2차 접종하고 부스터샷까지 맞은 메이는 최근 지인들과 점심 식사를 한 이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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