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시즌 포스터.ⓒ메가박스
    ▲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시즌 포스터.ⓒ메가박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를 극장에서 상영한다.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는 21-22년 시즌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5개를 스크린의 아름다운 영상과 풍성한 음향으로 선보인다.

    먼저 12월 11일과 13일에는 유네스코 지정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음악가 반열에 오른 아람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가 국내 최초로 관객과 만난다. 

    '스파르타쿠스'는 1968년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걸작이란 평을 놓치지 않은 러시아 볼쇼이 씨어터의 대표작이다. 고대 로마 검투사 노예의 반란을 그린 웅장하고 역동적인 발레 군무의 향연이 펼쳐진한다.

    이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과 27일에는 클래식 발레의 명작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1월 15·17일에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발레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가 개봉한다

    △2월 26·28일에는 에메랄드·루비·다이아몬드 세 가지 반짝이는 보석을 각기 다른 음악과 분위기·의상·춤으로 표현한 '주얼스'가 공개된다. 3막으로 이뤄진 '주얼스'는 차례로 파리, 뉴욕,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6월 4·6일에는 '파라오의 딸'이 관객을 맞는다. '파라오의 딸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최고의 발레 역사학자 피에르 라코트가 만나 완성한 고대 이집트 배경의 그림 같은 작품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는 꾸준히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며 볼거리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의 황홀하고 웅장한 공연을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