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환상동화'가 12인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환상동화'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세 명의 사랑광대·전쟁광대·예술광대가 등장해 음악가 '한스'와 무용수 '마리'를 주인공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세 광대들이 보이는 마임, 마술, 음악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음악가 '한스'의 피아노 연주, 무용수 '마리'의 서정적인 무용 안무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사랑광대' 역은 이시강·백동현과 뮤지컬 '창업'으로 배우로서 새 도전에 나선 SF9의 재윤이 맡았다. '전쟁광대' 역에는 지난 시즌의 장지후와 함께 손호영·강상준이 합류했으며, '예술광대' 역에는 안창용·마현진이 출연한다.

    세 광대가 펼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한스' 역에 최정헌·박선영이 캐스팅됐다.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무대 위에서 섬세한 무용을 보여줄 '마리'는 윤문선과 송채윤이 연기한다.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그레이트 코멧' 등에 참여한 김동연 연출의 데뷔작으로 2003년 변방연극제 초연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2월 12일부터 2022년 2월 1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