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13번째 시즌 개막…고은성·렌 합류
  • ▲ 좌측 상단부터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고은성·뉴이스트 렌·이영미·김려원·제이민·유리아.ⓒ쇼노트
    ▲ 좌측 상단부터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고은성·뉴이스트 렌·이영미·김려원·제이민·유리아.ⓒ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이 화려한 캐스트와 함께 내달 개막한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12번의 시즌 동안 약 2300회에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는 '헤드윅'은 타이틀롤 역에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과 고은성·뉴이스트 렌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이츠학' 역은 이영미·김려원·제이민·유리아가 출연한다.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은 '헤드윅'을 국내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6번의 시즌을 함께 한 조승우는 5년 만에 귀환하며, 2019년 시즌 '헤드윅'으로 처음 무대에 선 이규형이 돌아온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은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트랜스젠더 '헤드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뉴이스트 렌은 뮤지컬 '제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차세대 헤드윅'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29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 ▲ 2021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쇼노트
    ▲ 2021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