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시카고' 공연 장면.ⓒ신시컴퍼니
    ▲ 뮤지컬 '시카고' 공연 장면.ⓒ신시컴퍼니
    2021 뮤지컬 '시카고'가 22일 오후 7시 30분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

    2000년 국내 초연된 '시카고'는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쿡카운티 교도소의 두 여죄수의 살인과 거짓말,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시카고' 팀은 이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 종료 후 배우들이 직접 추첨해 쉐라톤 호텔 숙박권, 메이크업 세트, 사인 프로그램 북 등 다양한 선물을 50여 명에게 선사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6월 21일 기준, 객석 점유율 97%를 기록했다. 남은 34회차 공연도 이미 80% 이상 판매돼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벨마 켈리'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최정원과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티파니영(소녀시대)·민경아가 출연하며, '빌리 플린' 역은 박건형과 최재림이 처음 맡는다.

    7월 18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종료 후 청주, 춘천, 울산, 김해, 안성, 목포, 구미, 인천, 창원, 전주, 수원, 군포, 천안, 안동, 부산, 성남, 여수, 대구 등에서 지방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