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포스터.ⓒ컬쳐박스
    ▲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포스터.ⓒ컬쳐박스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이하 '레미제라블 콘서트')가 한 달여간 국내 팬들을 만난다.

    4월 3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5월 15일 부산 KBS홀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24일 오후 2시 부산 공연의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980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 44개국 이상의 공연으로 7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019년에는 한국과 부산에서 콘서트로 열려 전회 매진 행렬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레미제라블 콘서트'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뮤지컬 넘버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발장' 역의 로랑방을 포함한 총 24인의 프랑스 배우와 30인조 아르텔 필 하모닉 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내한한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로랑방이 4년 만에 '장발장'으로 돌아오며 '자베르' 로랜드 칼, '판틴' 노에미 가르시아, '코제트' 앤마린수와, '마리우스' 에밀리아 마리온, '에포닌' 오드리 로시, '앙졸라' 역에 로망 프르크투오소 등이 출연해 카메론 매킨토시 버전과 달리 1980년 버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의 제작사인 컬쳐박스 측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메시지처럼 진실된 용서와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 전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위로와 희망,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