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월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에스앤코
    ▲ 지난 3월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에스앤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부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캣츠'는 지난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했다.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이어 1년 만에 대형 오리지널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1년 만에 보는 뮤지컬인데 행복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작품! '메모리'는 역시 배신하지 않는다", "배우들 동작 하나하나 춤 노래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져서 아주 멋진 공연", "발가락까지 소름 돋았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최정상 기량의 캐스트들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아나 암필의 폭발적인 성량과 연기가 돋보이는 그리자벨라를 빼놓을 수 없는데, 객석에서 느낀 관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캣츠' 리뷰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뷰와 함께 "그리자벨라는 가장 인간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조아나 암필의 메시지도 포스터에 담겼다

    1981년 초연된 뮤지컬 '캣츠'는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대표곡 '메모리'를 비롯해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4월 4일까지 부산에서 이어지며, 평일 낮 공연 예매 시 마티네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후 천안·전주·울산·청주·성남·창원 6개 도시에서 4~5월 걸쳐 주말마다 짧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