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윤지 연출의 연극 'Fucking Gender'.ⓒ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강윤지 연출의 연극 'Fucking Gender'.ⓒ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가 47인의 개성 넘치는 신작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의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가 선정한 47인의 예술가들이 창작 작품들을 선보이는 '차세대 열전 2020'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2021년 3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AYAF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을 이어받아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술위에서 운영 중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문학·시각·연극·무용·전통예술·음악·기획(aPD)·무대예술 8개 분야에서 47인의 신작이 발표된다.

    공연예술(연극·무용·전통예술·음악)분야 22명, 문학(시·소설) 8명, 시각예술(작가·큐레이터) 6명, 기획(aPD) 5명, 무대예술분야에 6명이 선정됐다. 12편의 연극·무용·음악 공연은 내년 1월 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예술분야 세 작품 △연극 1편 'Fucking Gender'(강윤지 연출)과 △무용 2편 '국산무용시'장(김지민 안무) '외쿠메네_외계 생명체를 기다리며'(정재우 안무)이 지난 17일에 매진 사례와 함께 '차세대 열전 2020!'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 ▲ 김지민 안무의 '국산무용시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김지민 안무의 '국산무용시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1월 3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5편의 연극 'Fucking Gender' '거룩한 밤'(윤자영 연출), '내가 뭐 그렇게 컨템포러리한 사람도 아니고 : 사과백화점'(강보름 연출) FAN(장영 작·낭독 쇼케이스) '이홍도 자서전'(이홍도 작·낭독공연) △6편의 무용 '국산무용시장' '외쿠메네_외계 생명체를 기다리며' '켜(couche·백진주 안무) '안간힘'(이가영 안무) '몸 둘 바'(김현진 안무) '금'(최소영 안무) △극음악 공연 1편 'Nowhere, Now here'(최예린 작곡)이 공개된다.

    1월 15일부터 △'ONE, 나의 유토피아'(서정민 기획․출연)  △'신출귀몰지곡'(김동환 작·연출) △김정운 창작놀음판 '쌀'(김정운 연희) △미정(박주화 기획) 등 새로운 느낌의 전통예술 공연이 기다린다.

    2월 4일에는 △Harmonica Memorial(김형준 작곡) △Sun-rise, Sun-set(박윤지 작곡) △re-舞 다시날다(박정은 작곡) △삼신(三神)(장민석 작곡) △대금과 하프를 위한 '이중협주곡'(정철헌 작곡) 등 5인의 각양각색 음악 공연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20!'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theater.arko.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