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수호프로젝트 '예술쉼표'…8월~11월 퇴근 후 6개 프로그램 운영
  • ▲ '예술쉼표'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예술쉼표'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0 직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쉼표'가 이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서울·강원·춘천·대전·경남·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예술쉼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워라밸 시대의 직장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의 중소규모 기업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당 지역의 예술가들이 직접 심사해 기업을 선정하며, 퇴근 후 경험하는 직장인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직장인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삶을 들여다보며 내면을 표현해보는 감각적인 내용의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 지역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시간의 조각, 우드카빙(목공/서울) △핸드 시어터(무용/서울) △바느질로 만지는 마음(바느질 공예/강원 춘천) △나만의 공감 웹툰(웹툰/대전) △아주 특별한 찰나(사진/부산) △일상을 그리는 감성 그림책(그림책/경남) 등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각 프로그램은 체험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연속성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개인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주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해 오는 7일까지 이메일(hs.park@wow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류는 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