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중3 학생들 대상 6일부터 한달 동안…"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세계관 갖는 것이 목적"
  • ▲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학교가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역사교실'을 마련한다. ⓒ리박스쿨
    ▲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학교가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역사교실'을 마련한다. ⓒ리박스쿨
    '이승만·박정희 스쿨(이하 리박스쿨)'이 오는 6일부터 한 달 동안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역사교실'을 마련한다. 

    리박스쿨은 이승만 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학술모임이다. 이번 주니어 역사교실의 주제 역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건국과 근대화·산업화의 업적이다. 

    대한민국 건국과 근대·산업화의 역사

    강의 내용은 △한국사 개관: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세운 대통령 이승만: 우리나라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이승만이 친일파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부국강병을 이룬 대통령 박정희: 우리나라는 어떻게 선진국이 됐을까?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제2의 이승만·박정희를 꿈꾼다: 자유통일과 북한해방의 비전 등 총 6가지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서울 종로구 하나로빌딩 802호 리박스쿨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오전의 역사교실을 마치면 오후에는 IT교실이 이어진다. 엑셀·워드·파워포인트 등을 배우고 정보기술자격증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현장학습도 준비돼 있다.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수업 후에는 '반공과 자유'라는 주제로 장충단과 남산길 역사 탐방에 나선다.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한 뒤에는 '박정희 기념관 및 도서관'을 투어한다. 실내수업은 역사 전문강사가 담당하고, 현장학습은 전문해설사가 전담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세계관을 갖는 것이 본 수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