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부동의 1위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3위, 호날두와 메시는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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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총 600여억원을 벌어들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전 세계 부자 연예인 랭킹' 톱50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셀러브리티 100 2020(Celebrity 100 202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5000만달러(약 601억원)의 수익을 올려 부자 연예인 랭킹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억7000만달러(약 2042억원)의 매출을 올려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번 가수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 공연이 무산돼 수입이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명단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번 연예인으로 꼽힌 인물은 올해 상반기에만 5억9000만달러(약 7086억원)를 벌어들인 모델 겸 화장품 사업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였다.
2위는 카일리 제너의 형부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3위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차지했다. 카니예 웨스트와 로저 페더러는 각각 1억7000만달러(약 2042억원)와 1억630만달러(약 1277억원)의 연 수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500만달러)와 리오넬 메시(1억400만달러)가 나란히 4·5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