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 찬 공기 유입 탓 전국 영하권, 일교차 커…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 ▲ 3월 5일 오전 날씨. ⓒ기상청
    ▲ 3월 5일 오전 날씨. ⓒ기상청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인 5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아침 한 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낮 동안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이날 하루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 예상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0도 △울산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