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 신청 완료… "무능한 정부여당 심판하고 보수정치 혁신해야"
  • ▲ ⓒ김수철 예비후보 제공
    ▲ ⓒ김수철 예비후보 제공

    김수철 자유한국당 서울 서대문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완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무능한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보수정치를 혁신해야 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능력있고 잘 준비된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원으로 가재울 뉴타운 개발, 경전철 서부선 유치, 홍제천 복원,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해냈다"면서 "성균관대에서 정치를 전공하고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국회의원 보좌관, 시민단체 대표로 20여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밥값하는 국회의원', '할일하는 국회의원'이라는 게 그의 포부다.

    서대문을 지역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곳이다. 20대 총선에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철 예비후보는 정 전 의원을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며 측근으로 통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꿈꾸는 보수 일하는 보수'에서 "보수정당을 혁신하고 개혁하는 일이 정두언 의원이 준 숙제"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당선된 뒤 37살의 젊은 사무처 당직자였던 김 예비후보를 전격 발탁해 서울시의원 공천을 줘 당선시킨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정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주요경력]
     
    전남 구례 출생(만50세)
    제7대 서울시의원
    새누리당 부대변인(전)
    정두언 최고위원 특별보좌역(전)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실 보좌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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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철 예비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