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위윌락유' 연습 현장.ⓒ엠에스컨텐츠그룹
    ▲ 뮤지컬 '위윌락유' 연습 현장.ⓒ엠에스컨텐츠그룹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가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위윌락유'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24곡을 토대로 스토리텔링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을 그린다.

    국내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2020년 2월 20일까지며, 일본 투어는 내년 4월 이후 도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유명 가수와 저명한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아시아 투어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프로듀서 대니얼 최)은 "국내 공연 이후 아시아 투어의 첫 걸음으로 일본 계약을 체결했다"며 "정치로는 풀지 못한 두 국가 간의 관계가 따뜻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 뼘씩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 뮤지컬 '위윌락유' 연습 현장.ⓒ엠에스컨텐츠그룹
    ▲ 뮤지컬 '위윌락유' 연습 현장.ⓒ엠에스컨텐츠그룹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든 뮤지컬 '위윌락유'는 2002년 런던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세계 17개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처음 선보이는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은 뮤지컬 배우 출신 김장섭 감독이 연출을,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정동하, 유회승, 곽동현, 조환지, 샤넌, 임소라, 황한나, 서문탁, 김나윤, BMK, 김종서, 정상윤, 최수형, 홍록기, 서범석, 김재만, 정찬우, 안태준, 임춘길, 백주연, 오진영, 최지원, 채시현 등이 출연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잠실종합운동장 문화광장(서문주차장 위치) 내 퀸 상설 공연장에서 오는 17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