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헤드윅'의 마이클 리와 이규형 콘셉트 사진.ⓒ쇼노트
    ▲ 뮤지컬 '헤드윅'의 마이클 리와 이규형 콘셉트 사진.ⓒ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의 마이클 리와 이규형이 파격 변신했다.

    제작사 쇼노트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화려한 컬러가 강조된 메이크업을 하고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가발을 벗은 '헤드윅'을 표현했다.

    2017년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헤드윅'으로 돌아온 마이클 리는 더욱 농염해진 모습을 뽐냈다. 이규형은 처음으로 '헤드윅'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초연 이래 공연 횟수 2298회,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만석·마이클 리·정문성, 제이민·유리아와 '뉴 헤드윅' 이규형·전동석·윤소호, '뉴 이츠학' 홍서영이 강렬한 무대를 펼친다.

    한국어 자막과 함께 원어로 진행되는 마이클 리의 스페셜 리미티드 첫 공연은 오는 29일이며, 이규형은 10월 9일로 예정돼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