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캐스팅 이미지.ⓒ라이브, 창작하는 공간
    ▲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캐스팅 이미지.ⓒ라이브, 창작하는 공간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이선동 클린센터'가 창작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이선동 클린센터'는 인기 웹툰 '장미아파트 공경비'으로 유명한 권정희 작가의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2018년 도서로 출판됐으며, 해외로도 수출돼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번역돼 한류문학에 일조하고 있다.

    작품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청년 실업자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외롭게 살아온 이선동이 우연히 접하게 된 '유품 정리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독사'를 주제로 시대적 공감을 깊이 있게 다룬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 '랭보'의 라이브와 연극 '나와 할아버지', '유도소년',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의 창작하는공간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이선동 클린센터의 귀신 보는 소심한 유품관리사 '이선동' 역에 김바다·기세중이 캐스팅됐다. 사법고시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이선동 클린센터 직원 '정규' 역은 강정우·양승리가 출연한다. 

    진실을 찾는 자칭 민간 조사원 '보라' 역에는 이봄소리와 금조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멀티 역할은 차청화·이현진·장격수·최영우·김동현·김방언이 소화한다.

    뮤지컬 '이선동 크린센터'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SH아트홀에서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