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8년 롯데콘서트홀 공연.ⓒ그라시아스합창단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8년 롯데콘서트홀 공연.ⓒ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전국 투어에 나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 통영국제음악당, 서울 롯데콘서트홀,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등 전국 6개 공연장에 '스바보드나'를 선보인다. 

    콘서트 제목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저녁기도(Vespers)'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비롯해 한국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와 '시소타기' 등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명곡들과 친근한 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칭기스 오스마노프,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있다.

    '스바보드나'의 수익금은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