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삼육대, 필리핀 세부기술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삼육대, 필리핀 세부기술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 삼육대·필리핀 세부기술대,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는 지난 5일 필리핀 세부기술대와 국제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이들 대학은 △학생 교환 △전문인력 교류 △학술·전문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911년 설립된 세부기술대는 필리핀 24개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공학·기술·정보통신·예술과학대학 등을 운영한다. 현재 약 4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이번 MOU가 서로를 알아가고 공동 발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조선시대 홍대용 자료 공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조선시대 중국문물을 경험한 홍대용의 기록 등이 담긴 <간정록(乾淨錄)> <간정후편(乾淨後編)> <간정부편(乾淨附編)> 등 3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이들 서적은 고 매산 김양선 숭실대 교수가 수집한 자료로, 홍대용이 베이징에 머물렀던 시절 청조 문인들과 주고 받은 서신 등을 담았다.

    한국기독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간정 시리즈는 홍대용과 중국문인들 간의 진지한 교유 양상을 보다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으며, 홍대용을 언급할 때 정본처럼 통용되었던 <담헌서(湛軒書)>에 누락된 부분과 이로 인한 문제점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 한국외국어대 인도연구소,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14일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초청 특강을 연다.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김 사무총장은 '신남방정책과 한국의 인도·아세안 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동국대학교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중구 서울캠퍼스에서 모의면접 프로그램 '드림패키지'(Dream Package)'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에게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정보 안내 및 모의면접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면접은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교육 의존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패키지 참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신여대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6~8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군주가 꿈꾸는 세상'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천문도와 '양부일구' 등 천문관측기구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성신여대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성신여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 천문에 대한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