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별들 한자리에…'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시작

피켓팅을 부르는 공연계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골든티켓 어워즈'가 지난 26일 오후 3시 분야별 후보 공개와 투표 페이지를 오픈했다.

2005년 시작된 '골든티켓어워즈'는 인터파크가 주관하고, 클래식·무용부터 힙합페스티벌까지 아우르는 공연계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크게 대상과 인물 부문, 공연 부문으로 나눠 모두 11개 세부 분야에 대해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11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인물 부문은 뮤지컬 남녀, 연극 남녀, 국내 콘서트 뮤지션, 내한 콘서트 뮤지션,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티스트 부문, 인디뮤지션 부문,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씬스틸러, 인기상으로 나뉜다. 

공연 부문에는 뮤지컬, 연극, 클래식/무용/전통예술, 페스티벌 4개 분야의 작품상이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진행하지 않는다. 후보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됐 1만4760여 편의 공연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후보 선정 및 수상작 선정은 인터파크 공연의 전체 티켓 판매량과 공연 랭킹(일간·누간·월간 랭킹 가산점)을 합산해 후보를 선정하고 관객의 온라인 투표수를 합산하며 인기상과 씬스틸러상,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100% 온라인 투표로만 선정된다.

장르를 뛰어넘어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 후보로는 뮤지컬 '마틸다',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태양의서커스 '쿠자', 콘서트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싸이 흠뻑쇼, 연극 '아마데우스', '오이디푸스', '장수상회' 등 모두 25편의 작품이 올랐다.

제14회는 2018년과 달리 특별상 부문에 700석 이내의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부문이 신설됐고, 인물 부문 중 최소 1개 부문만 투표하면 나머지 원하지 않는 분야는 투표를 하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수상자는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 다음은 인물 부문 후보

▶ 남자 뮤지컬 배우 후보 (16명)

김준수, 류정한, 민우혁, 박강현, 박은태, 박효신, 수호, 양준모, 유준상, 정성화, 정택운, 조승우, 최재림, 카이, 한지상, 홍광호

▶ 여자 뮤지컬 배우 후보 (16명)

김소현, 김영주, 김지우, 민경아, 박혜나, 신영숙, 아이비, 안시하, 옥주현, 윤공주, 이정화, 이지혜, 정선아, 정영주, 차지연, 최정원

▶ 연극 남자배우 후보 (12명)

강승호, 김도빈, 김바다, 김재욱, 김종태, 박은석, 손유동, 신구, 양승리, 이석준, 이순재, 조정석

▶ 연극 여자배우 후보 (12명)

김정남, 김지현, 박미선, 배종옥, 배해선, 손숙, 손지윤, 이진희, 정연, 정영숙, 정은혜, 한송희

▶ 국내 콘서트 뮤지션 후보 (16명)

거미, 김건모, 김범수, 뉴이스트W, 브라운아이드소울, 신화, 싸이, 이문세, 이선희, 이승환, 임창정, 조용필, 케이윌, BTS. DAY6, Wanna One

▶ 내한 콘서트 뮤지션 후보 (14명)

노엘 갤러거, 마룬5, 막심므라비차, 메이데이, 밥딜런, 샘스미스, 원리퍼블릭, 위켄드, 존레전드, 찰리푸스, 카이고, 칼리드, 켄드릭라마, 톰 미쉬

▶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티스트 후보 (12명)

금난새, 김선욱, 리처드 용재 오늘, 유키 구라모토, 임동혁, 정경화, 정명훈, 조성진, 조수미, 주빈메타, 지안 왕, 티에리 피셔

▶ 최고의 인디뮤지션상 후보 (10명)

10츠,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샘김, 소란, 스탠딩에그, 윤딴딴, 잔나비, 폴킴

▶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상 후보 (11명)

김경수, 윤소향, 김재범, 김종구, 박영수, 에녹, 유주혜, 윤소호, 정동화, 조형균, 최수진

▶ 씬스틸러상 후보(6명)

강홍석, 김나윤, 김호영, 장예원, 전예지, 현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