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티스트 최초...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 돌파
  • '광복티셔츠' 한 장으로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과 NHK '홍백가합전' 등 다수 프로그램 출연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은 방탄소년단(BTS)이 보란 듯이 일본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1월 5~11일)에 따르면, 7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가 45만 4829 포인트를 기록해 주간(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에서 '40만 포인트'를 돌파한 방탄소년단은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발매 첫날 1위에 등극, 6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페이크 러브' '에어플레인 파트2' 일본어 버전 ▲'페이크 러브' 일본어 버전 리믹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의 '아이돌(IDOL)' 리믹스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3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