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극에서부터 인형극까지 온 가족을 위한 공연이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국내외 우수 공연단체의 4개 작품을 엄선해 구성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발레극, 물체놀이극,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발레극 '똥방이와 리나',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36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를 위한 공연으로 부족함이 없다. 

    덴마크와 일본의 어린이 인형극을 대표하는 극단 메리디아노의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과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피노키오'는 5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어 더빙과 한국어 대사로 진행돼 어린이들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에서는 영상과 그림자극이 어우러지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피노키오'는 마임과 서커스, 일본 전통 인형극 양식의 분라쿠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5%~40%의 다양한 패키지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낮췄다. 공연입장권과 함께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는 '연극놀이'는 7월 26일~8월 30일 11회 운영되며, 회차별로 초등 1~2학년, 3~4학년 나뉜다. 각 회차에는 어린이 25명씩 참가할 수 있다.

    '피노키오' 배우들과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8월 31일 공연 관람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한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연극놀이' 패키지는 네이버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