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우의 목소리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을 듣는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던 현우는 본다빈치의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의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오디오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우는 "스크립트를 통해 한사람의 인생을 알게 되고, 녹록치 않은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르누아르가 바라봤던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르누아르 미디어 전시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어지는 명화 감상이 대중들에게 즐겁고 유쾌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좋은 봄날 따뜻한 햇살 같은 르누아르와의 데이트를 강하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대표적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걸작을 컨버전스아트로 선보이는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은 10월 31일까지 갤러리아포레 전시장(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이 담고 있는 영화적 아름다움과 여성이 발산하는 특유의 매력, 그들이 느낀 행복한 찰나의 순간들을 부드러운 감성이 가미된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냈다.

    전시공간 구성은 ▲프롤로그: 꽃의 연회 ▲몽마르트 가든 ▲미디어 회랑 ▲드로잉 뮤지엄 ▲그녀의 실루엣 ▲우아한 위로 ▲미디어 화실 ▲포토존 ▲그의 향기 순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본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