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유의 시사영어 회화- 연재(123)
  • 간첩활동 혐의로 체포되어 1년 이상 북한에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지난 주 풀려난 3명의 미국시민은 모두 김씨 성을 가진 한국계이다. 
    그들은 Pompeo(폼페오) 국무장관이 김정은을 만나러 평양에 갈때 타고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를 두고 한 미국 커미디언은
    When  Secretary Pompeo asked them "Can I drop you somewhere?" 
    they all said, "Oh no, don't drop us over the Pacific Ocean!"이라고 대답했다고
    조오크를 했다.

     미국무장관의 말을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내가 당신을 어디다 떨어뜨릴수 있습니까?”가 되지만, 이것은 미국인들이 “차 태워드릴까요?” 란 뜻으로 흔히 쓰는 말이다.
    그러니까  폼페어 장관은 "내 비행기에 태워드릴까요?"라고 했는데,
    세 김씨는 "내려준다"란 뜻으로 한 말 drop을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오해하고
    태평양 바다에 떨어뜨리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농담이었다.
     "차 태워 드릴까요"란 뜻으로 가장 흔히 쓰는 말은
    Do you need a ride? 또는 Do you need a lift?(두 유 니이드 얼 립흐트)이다. 

    A: Hi, Jenny! Can I drop you somewhere?

    B: If you're going my way. I'm going to the post office.

    A: Hop in.

    B: Oh, thank you.

    The car moves ―

    B: Where are you going, Jim?

    A: I'm going to the library to pick up a book.

    B: The library is in the opposite direction.
        You're going out of your way for me, aren't you?

    A: That's all right. A little detour won't hurt.

    A: 하이, 재니! 내가 태워다줄까?

    B: 나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면 태워줘. 난 우체국에 가는 길이야.

    A: 어서 타.

    B: 고마워.

    차가 다시 움직인다―

    B: 어디가는 길이니, 짐?

    A: 도서관에 책한권 가질러 가는 길이야.

    B: 도서관은 반대 방향이잖아. 나 때문에 일부러 먼길로 가는구나, 그렇지?

    A: 괜찮아. 좀 둘러간다고 큰일 날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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