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부터 '혼합', '제전악-장미의잔상', '춤이 말하다'의 한 장면ⓒ국립현대무용단
    ▲ 위부터 '혼합', '제전악-장미의잔상', '춤이 말하다'의 한 장면ⓒ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이 올해도 지역순회공연에 나선다.

    국립현대무용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및 지역문예회관에서 초청하는 '기획공연'을 통해 전국 12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지난 3월 말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한 '혼합',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 '제전악-장미의잔상',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선도한 '춤이 말하다' 등 3개의 레퍼토리가 소개된다.

    '혼합'은 오는 6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제주 관객과 만난다. 앞서 진행된 3월 충남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공연에서 현대무용을 처음 접한 국군 장병들로부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7월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하는 '제전악-장미의잔상'은 8월 충남 홍주문화회관, 9월 함양문화예술회관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0월 천안예술의전당 등 4개 지역 4회 공연이 확정됐다. 

    '제전악-장미의잔상'이 미 발표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연장의 초청을 받은 이유는 올해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에 위촉된 안무가 안성수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스테디셀러 작품인 '춤이 말하다'는 서로 다른 장르의 대표적 예술가 5인이 한 무대에 올라 춤에 대한 본인들의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렉처 퍼포먼스이다. 5월 포항문화예술회관, 9월 강원 동해문화예술회관, 11월 경북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12월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다.

    ■ 2017년 국립현대무용단 지역순회공연 일정

  • ▲ 위부터 '혼합', '제전악-장미의잔상', '춤이 말하다'의 한 장면ⓒ국립현대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