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랴그 깃발' 제멋대로 임대해주더니...'사드 반대' 방중 논란
  •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사드 반대' 방중(訪中)단의 친중(親中) 행보 파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방중단 단장인 송영길 의원이 중국 공산당 관계자들에게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심의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송 의원의 과거 행보에 새삼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운동권 출신인 송영길 의원은 대표적인 친중·친러파 의원으로 꼽힌다. 그동안 반미(反美)-친북 발상을 공공연하게 보였다는 비판을 적잖이 받았다. 

    송 의원은 지난 2011년 인천시장 당시 '바랴그'호 깃발을 러시아에 임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송 시장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앞세우며 우리 점유의 이 깃발을 러시아에 돌려주겠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소비에트 러시아를 만든 레닌 혁명에 심취했던 송영길 시장이 국민재산인 지방문화재를 주무부처 문화재청엔 말도 없이 러시아에 넘겨주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 러시아 전함 바랴그호 깃발.ⓒ인천시립박물관
    ▲ 러시아 전함 바랴그호 깃발.ⓒ인천시립박물관

    문제의 깃발은 러일전쟁이 일어났던 1904년 2월 9일, 인천앞바다에서 일본해군과의 교전 중 침몰한 러시아 전함 바랴그호의 함기(艦旗)를 말한다.

    일본해군에 패한 바랴그호는 항복대신 자폭을 택했고 배는 수병들과 함께 최후를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인들에게 바랴그호와 그 승조원들은 영웅의 대상이고, 바랴그 깃발은 그들에게 조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상징이다.

    러시아 역사교과서는 바라그호에 대해 '비록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서 승리한 것보다 더 러시아인의 호을 빚냈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인천시립박물관 지하수장고에서 바랴그호의 깃발이 발견되자 러시아는 즉각 반환을 요구하거나 '장기임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송 시장은 러시아에 깃발 대여를 해주면서, 인천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두 도시에 각각 상대도시 지명을 딴 거리를 조성키로 하는 등 각종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송 시장이 러시아에 영구임대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주장이 흘러나오면서 학계와 문화계에서 각종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 지난 2010년 2월 9일 인천 앞다다의 해군 초계함 '부천함' 함상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콘스탄틴 부누코프 주한 러시아 참석자들이 러일전쟁 당시 자폭했던 러시아 전함에 탑승했던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조선일보
    ▲ 지난 2010년 2월 9일 인천 앞다다의 해군 초계함 '부천함' 함상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콘스탄틴 부누코프 주한 러시아 참석자들이 러일전쟁 당시 자폭했던 러시아 전함에 탑승했던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조선일보

    이후 바랴그 깃발은 인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순양함 바랴그함에 실려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고, 러시아 국영방송은 이를 전국에 생중계했다. 이를 두고 대통령 선거에 활용하려는 러시아 지도부의 계산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송 시장의 의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문화재인 바랴그호 깃발에 대한 임대 여부는 문화재청이 결정할 사안임에도 송 시장이 학계와 문화계,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기간 연장을 통한 '영구 임대' 운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깃발 대여기간은 2년이었지만, 러시아는 지난 2012년 관련법에 따라 깃발 대여기간을 2014년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송 시장은 2013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송 시장은 깃발 임대 공로 등 양국 교류 친선 증진을 인정 받아 푸틴 대통령에게 우호 훈장을 받았다. 우호 훈장은 러시아에서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훈장이다. 
  • ▲ 中공산당이 2012년 11월 공개한 '라오닝'호에서의 Su-33 전폭기 이착륙 장면. 제대로 도색도 안 한 상태다. ⓒ유튜브 관련 영상 캡쳐
    ▲ 中공산당이 2012년 11월 공개한 '라오닝'호에서의 Su-33 전폭기 이착륙 장면. 제대로 도색도 안 한 상태다. ⓒ유튜브 관련 영상 캡쳐

    구 소련은 '바랴그'의 이름을 딴 항공모함을 건조하던 중 체제 붕괴, 자금 부족 등으로 완수하지 못했다.

    이 항모는 우크라이나를 거쳐 중국의 손으로 넘어갔고, 중국은 30여 대의 함재기를 실을 수 있도록 자체 개조한 뒤 '랴오닝'호로 개명했다.

    랴오닝함 편대는 미사일 구축함 3척과 프리깃함 3척, 보급선 1척 등 7척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 항공모함을 황해와 남중국해, 서태평양에까지 진출시키며 대규모 해상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랴오닝함 편대는 지난해 12월 서해에서 젠(殲·J)-15 함재기, 함재 헬기 등과 함께 실탄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사드 배치를 결정한 한국을 겨냥한 군사적 시위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그동안 송 의원이 보여온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친러-친중 발상만 보일 뿐 국민을 위한 국가 안보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송 시장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 도발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북의 포격은) 팀스피스트 훈련의 다른 명칭인 호국훈련을 우리 군이 연평도 일원에서 수행하는 도중 북측의 훈련중지 경고통지 등이 있었으나 우리 군에서 북측이 아닌 방향으로 포사격 훈련을 하자 이에 자극받은 북이 우리 군 포진지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의 무자비한 도발을 강하게 비판해도 모자랄 판에 '자극한 우리의 잘못'이라는 식의 황당한 궤변을 늘어놨다는 비판을 받았다. 
  •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뉴데일리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뉴데일리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송 의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찬반을 넘어선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며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도 의회가 승인하는데 대한민국이 의회 심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면 시비를 걸 수 없고, 중국 입장에서도 의회 심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우려를 덜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의 협의 과정에서도 국회 비준 동의 추진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에 기초한 국가 안보 사안을 자국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자의적으로 번복할 가능성을 중국에 내비친 셈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대러 관계에 있어 문화재 깃발을 자기 마음대로 러시아에 돌려준 송 의원이 이번엔 중국으로 건너가 외교당국과 협의도 없이 '사드 배치 국회 심의' 운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운동권 출신답게 유독 공산당 독재 국가 본향인 러시아와 중국에만 저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중국 측에 '사드 배치 국회 심의' 주장을 한 배경에 대해 "원칙적 입장을 설명한 것"라며 "국회 동의를 해야만 한미관계도 조율할 수 있고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조율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 배치는 국회 동의 사항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낼 수 있다. 이 중차대한 문제를 어떻게 국회 비준 없이 할 수 있나"라며 사드배치 반대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송 의원은 이번 방중 성과와 관련,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난 것 자체가 성과다. 무척 바쁜 사람이 올해 들어와서 첫 일정으로 우리는 만난 것 아닌가. 그 자체도 의미가 있다"라고 자평했다. 


    참고기사 : 

    송영길 '첫사랑' & 중국 첫항모 & 이승만

    107년전의 인천 앞 바다

    “당장 떠나라, 물러가지 않으면 쏜다.”

    낮 12시 인천 팔미도 앞바다. 일촉즉발의 순간. 6,500톤의 육중한 군함이 항구 밖으로 나왔다.

     “일제 사격” 8인치 포가 불을 뿜었다.

    “명중! 명중!” 항구 밖에 매복했던 일본 순양함 아사마호 해군들이 만세를 불렀다.

    전신에 연타를 맞아 화염에 휩싸인 러시아 순양함 바랴그(Varyag: 발틱해의 전사들)호는 기우뚱 도망치면서 응사했다. 1,530발이나 쏘면서 일본군함에 단 한발도 맞추지 못한 채 화약고에 불을 붙이고 모두 탈출하고 말았다.

    간단히 패했지만 항복하지 않았다 해서 러시아 전사엔 ‘바랴그 영웅 신화’로 기록된 러일전쟁의 첫 장면이다.

    1904년 2월9일 오후. 승리를 확인한 일본 영사는 엉엉 울었다고 한다. 일본인이 유럽인과 교전한 최초의 해전에서 완승, 아시아인이 백인에게 이겼다는 사실은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일본 열도는 물론 서울의 진고개 일본인 거리도 경축잔치에 뒤집어졌다.

    감옥 속에서 들린 남의 나라 전쟁 포성

    같은 시간. 감옥에 있던 사형수 29세 이승만. 옥중 명저 <독립정신>에 이렇게 기록한다.

    “두 시간 동안 천지가 진동하며 80리 밖 한양 장안에서도 포성이 콩볶듯 들리고 마른 하늘에 벼락치는 것 같았다. 귀머거리와 질식한 사람 이외에는 듣지 못한 사람이 없으리라. 비분강개(悲憤慷愾)한 선비들은 땅을 치며 통곡하고 옥중에 있던 자들도 여러명이 울었다...(중략)...우리나라의 주권과 영토가 이 전쟁의 결과에 전적으로 달렸으니 어찌 혈기 넘치는 남아로서 두고 볼 것인가. 독립의 기초를 세우려면 일본의 굴레에서 시급히 벗어나야 할지라.“

    드디어 일본은 해냈다. '조선'을 삼키는데 막을 자 누구랴.
    청일전쟁에서 청나라를 몰아낸 일본은 '아관파천'을 통해 대한제국을 가로챘던 강대국 러시아마저 보기 좋게 물리친 것이다.

    약육강식의 시대 무주공산이 된 한반도. 이승만의 예견대로 일본은 인천해전 두 주만인 2월23일 ‘한일 의정서’로 한국을 묶었다. 이듬해 ‘을사늑약’. 그리고 병탄까지 그야말로 일사천리였다.

    러일전쟁 107년후. 송영길 인천 시장이 바랴그 함의 ‘성 안드레이 깃발’을 러시아에 영구 임대하겠다고 말해서 논란이 뜨겁다. 자기 고백대로 젊은 날 '레니니스트'인 송 시장의 레닌 향수는 인천박물관 소장품인 러시아 깃발을 보자 ‘첫 사랑의 열정’으로 되살아난 것일까.

    일본이 물러나면 소련이 한반도에 들어온다는 탁견

    러시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청년시절 러시아와 일본등 반외세 투쟁에 몸바쳤던 이승만은 독립운동 기간중 미국에게 누누이 말했다.

    “일본이 물러나면 한반도엔 러시아가 들어온다. 미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빨리 승인하여 독립국 완충지대를 만들지 않으면 소련과 충돌하는 사태가 올 것이다.”

    이승만은 또 해방후 미국이 소련전략에 말려들어 좌우합작을 강요하자 끝까지 버텼다.

    “일본 식민지배를 벗어난 우리에게 소련 위성국이 되란 말인가. 공산 제국주의에 동유럽을 내주고 한반도까지 바친다면 그 댓가로 미국은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할 것이다.”

    이승만은 또 말한다. 6.25전쟁중 중국이 개입하자 휴전을 강요하는 미국과 유엔을 향하여.

    “당신들이 참전한 이유는 한반도의 자유를 위해서다. 북한을 소련 독재와 중국군 지배아래 놔둔채 휴전하라니 북진통일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소비에트 러시아에 심취했던 송영길 인천시장

    소비에트 러시아를 만든 레닌 혁명에 심취했던 송영길 시장이 국민재산인 지방문화재를 주무부처 문화재청엔 말도 없이 러시아에 넘겨주고 싶은 속셈은 본인만이 알 일이다.

    연평도 피격 현장을 둘러 보면서 “자극한 우리 잘못”이라거나, 포격당한 편의점 소주병을 “진짜 폭탄주”라고 예사롭게 말하는 것, 게다가 NLL 최전방 교동도에 개성공단식 북한 공단을 만들자는 발상을 내는 걸 보면, 한번 중독된 그의 열병은 여간해서 치유할 수 없는 고질인 모양이다.

    격동의 역사가 펼쳐진 인천 앞 바다...경기만

    인천 앞바다 경기만은 한국의 주권과 독립을 좌우하는 역사의 급소다.

    백제 땅을 차지하려던 당나라 함대가 벌떼처럼 모여들었던 곳, 병인양요 때 프랑스전함이 나타나 외규장각도서를 약탈해간 곳, 신미양요 때 미국 전함이 나타나 우리 군과 전투를 벌였던 곳, 운양호사건 때 일본 전함이 우리 수군을 처참하게 패퇴시킨 곳. 이어 청일전쟁-러일전쟁으로 국운을 가른 격전지가 바로 이곳이다. 

     6.25 남침이후 잇따른 북한의 서해 침략은 몇차례 연평해전을 거쳐 천안함 폭침으로 이어졌다. 한 발 더나아가 북한의 연평도 침공은 급기야 미국 핵 항모를 이곳에 출동시켰다.

    서해에 들이닥치는 대륙세력의 첫 항공모함과 역사의 아이러니

    문제는 이제부터다. 중국 항공모함이 나온다.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2002년부터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개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구(舊)소련 항공모함 바랴그호가 완공 단계에 접어들어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신화통신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이 지난 7일 인터넷망을 통해 보도했다.

    역사는 변진(變進)한다고 했던가?

    107년전 인천 앞바다에 수장된 구 러시아 전함과 같은 이름을 가진 구 소련의 항공모함 '바랴그'의 중국 이름은 '스랑(施琅·청나라 수군 장수로 대만을 수복한 인물)'으로 정해졌다.

    신화통신은 "1940년대 국민당 정부 해군이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수립한 이후, 중국인이 70년 동안 숙원해온 항모 보유의 꿈이 마침내 실현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해군 창건일인 오는 23일과 공산당 창당 90주년인 오는 7월1일 등을 구체적인 시험 운행 시점으로 거론하고 있다.

    빠르면 약 2주후, 늦으면 3개월후 우리는 서해를 항해하는 중국의 첫 항공모함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다시 역사의 격랑 속으로 들어가는 우리의 서해

    '잠든 아침의 나라' 쟁탈에 나선 외세의 각축장이었던 경기만이 또 다시 대한민국의 운명을 거는 격전장으로 돌변할 것이라면 망상일 것인가.

    경기만을 포괄한 수도권 교두보 인천 수문장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국가정신은 고사하고 공(公)과 사(私)의 구분조차 모르는 공직자, 80년대 NL-PD로 반체제 경쟁을 벌이며 아예 사법고시 언론고시를 거쳐  사회 진지(陣地) 국가 고지(高地)를 점령한 386세력의 대표주자, 
    과거 청산의 충분한 검증도 없이 국민대표로 선출된 레닌 광팬, 미완성의 전향으로 갈팡질팡하는 정신적 아노미가 아니라면 사리사욕으로 일본정부의 뇌물에 걸신 들렸던 망국의 정상배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듣고 싶다.

    이탈리아 감옥에서 떠돌던 공산당 그람시의 진지전(戰) 꿈이 대성공한 대한민국, 소련에서 쫓겨난 레닌의 그림자가 국정을 농단하는 나라 대한민국은 과연 그들의 유토피아!

    <인보길/뉴데일리-이승만연구소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