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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어화'가 박스오피스 4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어화'는 15일 기준 전국 554개의 스크린에서 2만 8619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3만 8517명이다.

    '해어화'는 2016년 봄 극장가의 강렬한 데이트 무비로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끊이지 않고 있다.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사랑, 배신, 재능에 대한 시기 등의 감정을 세심하게 연기가 관전포인트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첫 주말 관객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에서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 분)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 분), 그리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 분)는 사이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