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계약·시설·급식 컨설팅 등 제공…학교행정 일원화, 업무 효율↑
  • ▲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현장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 뉴시스
    ▲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현장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 뉴시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신설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남부교육지원청이 신설 학교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황금나침반 행정지원단’을 구성,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 지원청 직원, 학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황금나침반 행정지원단’은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행정·계약·시설·급식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 컨설팅은 신규 공무원이 배치된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행정상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계약 컨설팅은 학교에서 추진하는 모든 물품, 용역 계약을 돕고, 건설 공사와 관련해 설계, 준공 등에서 일어나는 계약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시설 컨설팅은 학교 안전시설 관리를 도울 예정이며, 급식 컨설팅은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금나침반 행정지원단’은 수요 학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연수’와 신규 공무원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