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부탁해요엄마' 캡처
    ▲ ⓒKBS2 '부탁해요엄마' 캡처
    ‘부탁해요 엄마’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는 3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8.0%보다 7.8%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의 시한부를 강훈재(이상우 분), 장채리(조보아 분)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채리는 남몰래 산옥과 훈재의 뒤를 쫓았고, 산옥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산옥은 훈재에게 “처음 병이 있는 것을 알았을 때는 화가 참 많이 났다”라며 “형규 아버지랑 식구들한테 화도 많이 냈다. 텅 빈 집에 앉아있다 보니까 못 앉아있겠더라”면서 가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한테 비밀로 해달라”라고 훈재에게 거듭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 중 MBC ‘내딸 금사월’이 31.3%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엄마’가 21.2%, KBS1 ‘장영실’은 12.2% SBS ‘애인있어요’는 6.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