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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가 발표한 신곡 '대디', '나팔바지'가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1일 00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음원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음원 중 더블 타이틀곡인 '대디'와 '나팔바지'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많은 해외 매체들 또한 일제히 싸이의 컴백 소식을 보도하며 호평했다. 미국 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영국 가수 애드 시런, 미국 가수 윌 아이엠 등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연예기획자인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디(DADDY)’ 뮤직비디오 영상을 올리며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싸이는 앞서 지난달 2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한 ‘싸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앨범이 늦어진 이유는 타이틀곡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정한 수출용 타이틀곡은 ‘대디’다. 지난해 6월에 나온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를 봤다면 ‘대디 커밍 디스 써머(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글을 봤을 거다. 그 ‘대디’가 두 곡의 타이틀 곡 중 하나고, 수출용이다. 수출용이기 때문에 제목도 영어로 지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대디 나팔바지, 콘서트 기대 만발" "싸이 대디 나팔바지, 역시 싸이" "싸이 대디 나팔바지, 노래 너무 좋아요" "싸이 대디 나팔바지, 응원합니다" "싸이 대디 나팔바지, 싸이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1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싸이의 이번 새 앨범에는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미국 가수 윌아이엠, 영국 가수 애드시런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