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L코리아6' 캡처
    ▲ ⓒ'SNL코리아6' 캡처
    ‘점’을 찍고 나타난 배우 장서희가 대담해진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충만한 개그감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서는 장서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무대에서는 예상치 못한 음향사고가 났다. 장서희는 한 남성 댄서와 탱고 느낌이 나는 파격적인 댄스를 보여주려 했지만 음향사고로 인해 잠시 주춤한 것.

    이에 신동엽은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이런 방송사고는 처음이다. 사람 이름 부를 때부터 음향이 조금 이상했다”며 “원래는 음악이 안 나오니 혼자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있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장서희는 “나 정말 너무 열심히 준비했다. 앞에만 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장서희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아내의 유혹’ 민소희로, 영화 ‘암살’ 전지현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특히 ‘암살’ 패러디에서 장서희는 신동엽과 부부인척 연기에서 열연한 나머지, 두 사람의 입술이 실제로 닿아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SNL코리아6’는 미국 전통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