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1:5 두산] 믿었던 나바로마저… 삼성, 실책으로 2점 헌납

나바로의 실책으로 삼성이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했다.

29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은 6회 공격에서 나바로의 실책에 편승해 2득점하며 점수차를 5:1로 벌렸다.

삼성은 6회 선발 클로이드를 내리고 심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심창민은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허경민이 2루수 앞 땅볼을 때리며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마감하는 듯했다.

하지만 타구를 잡은 뒤 2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진 나바로의 송구가 1루수 뒤로 빠지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