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서준 황정음 ⓒ그녀는예뻤다 방송캡처
    ▲ 박서준 황정음 ⓒ그녀는예뻤다 방송캡처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박력 넘치고도 달달한 키스로 황정음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성준(박서준 분)이 혜진(황정음 분)에게 사랑의 속삭임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쓰러진 성준은 병실에 누워 잠들어 있었고, 혜진은 그런 성준을 찾아와 안쓰럽게 바라보며 그에게 다가갔다.

    이 때 성준이 눈을 감은 채 혜진을 자신이 누워있는 병원침대에 끌어당겨 눕히곤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혜진 역시 성준의 키스를 받아들인 후 그의 수척해진 얼굴을 살폈다. 그리곤 "속상해. 마른 것 좀 봐. 어떻게 쓰러질 때까지 일을 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혜진은 "공주한테 스카프 뺏겼더라? 언제 왔었어?"라며 성준 앞에 스카프를 보였다.

    성준은 "어제 밤에. 보고 싶어서 간 건데 늦어서 참았어"라며 다정한 눈빛으로 "이제 안 참아. 좋은 거, 보고싶은 거... 이제 더 이상 안 참을래"라며 혜진을 다정하게 꼬옥 안아줬다. 이와 함께 성준은 "아, 좋다"라는 짧은 말을 달콤하게 속삭였다.

    이날 박서준은 그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혜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성준을 연기하며 따뜻한 도시 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박서준의 다정한 눈빛 연기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 감성으로 젖어들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