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1:3 두산] '부상 투혼' 양의지, 희생플라이로 점수차 벌려

발가락 골절상을 입고도 출전을 감행하고 있는 두산 포수 양의지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29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은 6회 현재 삼성에 3:1로 앞서 있다.

두산은 2:1로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5회말 공격에서 정수빈의 2루타와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 그리고 민병헌의 보내기 번트와 김현수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점수차를 3:1로 벌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1회와 3회 두 차례나 우천으로 중단돼 오후 9시 30분 현재 6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