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비정상회담'의 고정 멤버 다수가 교체되는 가운데 과거 멤버였던 터키대표 에네스 카야가 밝힌 그리스와의 국경 비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에네스는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그리스와 겪었던 국경선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에네스는 “터키 주변에 나라가 8개국이 붙어 있다. 불가리아부터 유럽이 시작돼 나머지는 다 아시아 땅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23년도에 그리스가 유럽 강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이 터졌고, 유럽이 터키 대륙 중심까지 침범했고 다시 지금의 국경선까지 밀어낸 후 유럽과 조약을 맺어 지금의 영토가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네스는 “터키에 가까운 섬들이 그리스 섬이다. 터키에서 침 뱉으면 그리스 섬에 떨어진다. 기존 영토 유지를 위해 섬을 주고 땅을 지켰다. 그리스와 갈등은 항상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 고정 멤버인 줄리안, 로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가 하차하는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G12의 첫 방송은 다음달 6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