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에도 불구하고 식당 게시판에는…가슴 ‘뭉클’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한 가운데 간호사 식당 게시판의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식당 게시판”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겁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그 밑에는 “파이팅”“모두모두 힘내요”등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71명으로 전체(145명)의 절반에 이른다. 그러나 간호사들은 환자의 곁을 지킬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가 돋보인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힘내세요”, “울컥 한다”, “그래도 조심 하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신규 외래·입원 환자를 받지 않는 등 병원을 부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