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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혜걸ⓒ빨간약
    ▲ 홍혜걸ⓒ빨간약

    오는 13일 방송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건강 매거진 ‘빨간약’ 9회에서는 대한민국을 공포로 떨게 하고 있는 메르스 특집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메르스와 면역’을 주제로 메르스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면역력 강화 팁을 공개한다.
     
    홍혜걸은 “메르스에 대한 초동진압과 방역은 정부나 전문가 집단의 책임이며, 국민 개개인은 마스크 착용, 손 세척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플루 대란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누구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접촉되지만 모두가 감염되지는 않는다. 또한 걸린다 하더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다.”면서 “개인의 면역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혜걸은 “면역을 높이는 법은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다. 잘 먹고, 자고, 쉬고, 적절히 운동하고, 술과 담배를 줄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면역상태 체크 방법으로 “몸에 발생하는 염증을 확인해라”를 꼽으며 “면역과 염증은 늘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면역력 저하를 암시하는 신호로 “입안이 헐거나 잇몸 통증, 코 막힘, 눈 충혈, 기미, 지성두피, 비듬, 림프부종, 치질, 가슴 두근거림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면역력 높이는 3가지 영양소로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비타민D, 아연을 꼽으며,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버섯과 아연이 풍부한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도 ‘빨간약’ 9회에서는 육아코너 MC 설수현이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육아 파워블로거 김주연과 함께 최근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는 ‘유아 스마트폰 중독’의 실태와 원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우열 전문의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유사 자폐나 ADHD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아이가 너무 일찍부터 기계에 집착하거나 몰두하면 사람과의 관계 형성 및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행의학 전문가 유병욱 교수의 ‘여행의학’에서는 필리핀 여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 최은영의 ‘바디밸런스’에서는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자세를 소개한다.
     
    메르스에 대한 의학정보부터 육아, 여행, 운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담은 ‘빨간약’ 9회는 오는 13일 토요일 낮 1시30분에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빨간약’은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한곳에 담은 신개념 의학 컨버전스 형식의 프로그램. 육아부터 미용, 운동법 등 매주 다른 분야의 최신 의학이슈 및 건강정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