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KBS 2TV '복면검사' 방송 화면
    ▲ ⓒ 사진 = KBS 2TV '복면검사' 방송 화면

    '복면검사'가 '냄새를 보는소녀'에 다소 못미치는 시청률 6.8%로 첫 출발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복면검사'의 첫방송은 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9.6%에 비해 2.8%포인트 뒤처지는 기록이다. 반면 MBC '맨도롱 또똣' 6.6%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의 2인자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하대철 역)과 김선아(유민희 역)이 복면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그려졌다.

    유년 시절, 고아출신인 대철은 민희를 뒤쫓다가 우연희 삼촌 이원종(지동찬 역)에게 레슬링을 배우게 된다.

    이어 복면 검사로서의 그 첫 탄생기를 알리며 어른이 된 상욱과 선아의 재회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복면검사'가 수목극에 첫 출사를 던진 가운데 오는 21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종영을 앞두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가 물러난 자리에서 '복면검사'가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