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발전 8일 시작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빙상경기연맹이 8일부터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남자 6명, 여자 6명 등 총 12명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발전에 신청한 선수는 남자 50명, 여자 40명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과 9일 1차전을 통해 남자 30명, 여자 19명을 선발한 뒤 10일 휴식을 취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차 선발전을 통해 오는 9월 열릴 3차 최종 선발전에 나설 남자 8명, 여자 7명을 선발한다.

1차 선발전에서 뽑힌 남자 30명은 기존 국가대표 6명과 함께 2차 평가전을 치르고 여자 19명은 기존 국가대표 중 세계선수권 대회를 우승한 최민정을 제외한 5명과 함께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국가대표팀에 먼저 합류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발전을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 4명을 대표팀 선발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대표팀 선발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500m부터 1,000m, 1,500m, 3,000m까지 전 종목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