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스 28일 대구구장에서 가진 kt와의 연습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박석민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는데, 나바로가 홈런 2개 포함 3타점을 올렸고 박한이가 3타수 2안타, 최형우가 3타수 3안타, 이승엽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밴덴헐크가 4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했고,임창용-안지만-차우찬-백정현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29일부터는 합숙에 돌입하는 삼성은 30일 오후 6시에 kt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갖는다.

    류중일(51) 삼성 감독은 "지금까지 잘 준비하고 있다. 야간 경기 적응 훈련도 시작한다"면서 "남은 기간에는 수비 강화와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춰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