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시청광장서 시진핑 방한 현수막 띄우기 행사 열려
  • ▲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보수시민단체들이 한중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의미의 대형 현수막을 띄운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과 ‘자유민주국민운동(공동대표 최인식)’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3일 오전 8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진행된다.

    애드벌룬에 달린 대형현수막에는 양국 국기 아래 ‘시진핑주석 국빈 방한 환영’이라는 문구가 한글과 한문으로 기재되며,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하는 사진이 배경으로 들어간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이갑산 대표는 “이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은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포괄적인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방한의 성과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한층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한국만을 단독 방문하고 북한보다 우리나라를 먼저 찾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