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고발뉴스 금수원 진입" 트윗에 올려 네티즌 급관심금수원 관계자 "금수원 부속 목장서 촬영..내부 진입 아니다"

  •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16일 오후 "금수원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금수원 관계자 A씨는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호 기자가 금수원 진입에 성공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기자는 단지 금수원 부속 목장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A씨는 "이 기자가 금수원 진입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마치 자랑처럼 SNS에 퍼뜨린 것을 보고,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이상호는 16일 정오께 고발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수원 측에서 내부 공개와 책임자 인터뷰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며 곧장 금수원 내부로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자는 듣고 물을 뿐,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사자굴이라도 가야한다. 기자이므로..


    잠시후 이 기자는 "고발뉴스, 금수원 진입"이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금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자는 1,000여명의 신도가 집결한 금수원 내부가 아닌, 인근 목장에서 리포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처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