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지사 후보 3인 여론조사로 남경필 맞상대 결정
  •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에 나선 김영선 예비후보. ⓒ뉴데일리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에 나선 김영선 예비후보. ⓒ뉴데일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4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를 2배수로 압축,
    남경필 후보와 3인 후보 간 여론조사 대결 승자의
    [양자 대결]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영선-원유철-정병국 후보(가나다 순) 간의 여론조사는
    주말인 5일 전격 실시된다.

    이러한 가운데,
    김영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선과 남경필 양자대결만이 흥행만점 경선의 보증수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선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영선과 남경필의 양자 대결이 최적의 구도다.

    김영선과 남경필 의원은
    성장배경과 추구하는 노선·가치관이 확연히 다르다.

    김영선과 남경필의 경쟁은
    ‘민생정치’ 대 ‘이미지정치’,
    ‘실사구시정치’ 대 ‘허업정치’,
    ‘새누리당 정체성’ 대 ‘야당 2중대 정체성’의 대결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시대에 걸맞는
    최초 광역단체장 시대 개막을
    저 김영선을 통하여 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당내 경선에서
    김영선과 남경필 두 사람이 경쟁해야 한다.

    남경필 의원은 출마선언을 한지 30일이 지났는데도
    이제 겨우 2∼3번 공약 발표를 했다.

    그야말로 준비가 되지 않은 급조된 후보로서
    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도정 초보운전자가 될 우려가 높다.

    허울 좋은 중진차출론 뒤에 숨어서
    인지도를 최대한 높여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

    김상곤 예비후보 역시
    [무상버스]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

    남경필 의원과 김상곤 예비후보 두 분이 하는 정치야말로
    허업 정치와 무임승차 정치인 것이다.”


    김영선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경기도 대혁신과 도민행복을 위한 5거리 3대박 3첨단]으로 요약된다.

    5거리 : 일거리,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3대박 : 민생대박, 경제대박, 통일대박
    3첨단 : 첨단산업, 첨단복지, 첨단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