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 역사상 1할대 처음…지난해 시범경기 타율 0.340
  • ▲ 추신수ⓒ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 추신수ⓒ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해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해 시범경기 타율은 0.161, 출루율은 0.262, 장타율은 0.268이다.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한 것은 역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40, 출루율 0.380 이었다.

    이날 추신수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지만 4회말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신해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댈러스 코이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그리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말 공격 때 다시 애덤 로살레스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6-13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하루를 쉰뒤 4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