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경기지사 등 나머지 지역 컷오프는 현재 논의 중
  •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왼쪽부터), 김황식, 정몽준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왼쪽부터), 김황식, 정몽준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다.

    새누리당은 이들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
    2배수 압축 여부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오후 공천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컷오프> 작업의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은
    경쟁력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보고 1차에서 탈락시켰다.
    세 후보를 대상으로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추가 압축 여부를)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


    8명의 후보가 나선 대구는
    서상기-조원진 의원,
    주성영-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구청장 등 5명을 두고
    27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여 후보를 압축하기로 했다.
     
    인천시장 경선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의
    양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부산시장은
    권철현-서병수-박민식 후보간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충북지사는 윤진식-서규용 후보의 양자대결로,
    세종시는 유한식-최민호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 ▲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이 16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이 16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지사는 김관용-권오을-박승호 후보가,
    경남지사는 박완수-홍준표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제주도지사 경선의 경우는
    양원찬 후보를 제외한
    원희룡-김경택-김방훈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러진다.
     
    광주시장은 이정재 예비후보 단독으로 진행된다.
    전북지사는 후보자를 재공모키로 했다.

    울산시장과 경기지사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가 밤 10시 현재 회의를 열고
    후보 압축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여론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후보군을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장 후보자 컷오프 발표 직후
    황장수, 성호스님, 박명규, 최인식, 정영모 등
    애국진영 시민사회 활동가들은 성명 발표를 통해
    [새누리당은 반드시 정미홍 후보를 경선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