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심판 지방선거 전 결론내서 28억원 지방선거 비용 받지 못하도록 해야"
  •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뉴데일리DB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뉴데일리DB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법원이 내란음모 혐의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석기 제명결의안 및 방지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권 연대를 주도해 체제 전복세력을 국회에 들인 민주당도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내란음모 사건을 통해
    북한의 주체사상 및 
    김정은 정권 찬양세력의 실체가 드러났다"
    며 
    "이들은 약자인양 선한 양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 전복을 노렸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약속한 대로 이석기 제명결의안, 방지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이리저리 핑계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도 지방선거 전에 결론을 내서
    당장 통진당이 28억 원의 지방선거 비용을 타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 18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현장 모습. 이번 사고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연합뉴스
    ▲ 18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현장 모습. 이번 사고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연합뉴스

    최경환 원내대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선
    "꽃다운 청춘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고 밝혔다. 

    이어
    "졸지에 변을 당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단 한 명의 매몰자라도 남아있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해야 하고,  
    부상자들이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