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3월 6일 개봉을 확정한 <만신>이 강렬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세계가 먼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한판 굿처럼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비주얼리스트 박찬경 감독이 직접 제작 및 편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예고편은 강렬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 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현진의 자작곡 ‘파경’ 등이 어우러져 드라마와 판타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만신>은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3인 1역으로 만신 김금화 역을 맡아 각각 신비한 재능을 지닌 어린 금화 ‘넘세’, 신내림을 받고 운명을 위해 목숨을 건 소녀 ‘새만신’, 신과 함께 살아가며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여인 ‘금화’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친다.

    박찬욱 감독과 공동 연출한 영화 <파란만장>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박찬경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전통 무속 신앙과 굿 문화를 재조명한다.

    판타지 다큐 드라마 <만신>은 오는 3월 6일 개봉된다.

    (사진=만신 예고편 캡처)